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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27. 19:37 돈이야기

캐나다 25센트 좀 사용된 현행 동전이 경매에 26개 나와서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전 통용은화가 주력이라서 수집 범위에도 포함되지 않지만, 최근 들어 현행 동전까지도 수집범위로 넓힐까 많이 고민 중이라서 결국 입찰에 참가해 보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1달러 환율이 현재 딱 1천 원이라서 25센트 26개면 환율로 6천500원 정도 가치라서 그보다 낮은 가격에 입찰에 도전해서 낙찰받았습니다.

 

캐나다 25센트 순록 디자인은 1968년 까지는 은화로 발행되었고 1968년부터 백동화(구리 + 니켈)로 발행되었습니다.

캐나다 1센트는 단풍잎(메이플리프), 5센트는 비버, 25센트는 순록(caribou) 등으로 나라를 대표하는 자연과 동물을 디자인해서 매력적입니다.

경매에 나온 것은 1981년 ~ 1988년까지 동전으로 1983년도는 빠져 있고 사용제라서 흠집도 좀 있어서 수집품으로는 좀 부족하긴 합니다. 거기에 무엇보다 중복된 게 많다는 것이 최고 문제입니다.

 

이번에 낙찰 받은 캐나다 25센트 말고도, 그전에도 이래저래 구입한다든지 해서 다른 나라 현행 동전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관을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그걸 다 코인홀더 같은 곳에 넣어 보관하려면 그것도 다 비용이고, 코인홀더에 넣으면 정리하긴 좋지만, 부피가 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줄 세우기를 한다면 연도 별로 상태 좋은 주화 하나씩만 챙기면 되고, 거기에 국가 별로 세트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여유분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경매 낙찰 받아서 배송받았을 때에도 위 사진처럼 한꺼번에 비닐에 돌돌 말려져서 배송되었습니다.

서로 부딪혀서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미 사용제로 흠집이 좀 나 있는 상태이니 이렇게 포장해서 배송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우선은 이렇게 넣어뒀다가 나중에 정리방법을 다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캐나다는 영 연방국가라서 현행 동전의 앞면은 당시 영국 국왕의 초상화를 디자인으로 합니다.

1980년대 주화라서 엘리자베스 2세의 젊은 모습이 보입니다. 영 연방국가들 주화도 세트로 모아보면 그것도 괜찮은 수집품이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별이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