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8. 01:52
돈이야기
남미의 콜롬비아에 대해선 전혀 아는 내용이 없지만, 이번에 500페소 크로크다일 은화를 구입하면서 검색해 보게 되었습니다.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보면 엘리게이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주로 미국 악어를 뜻한다고 하네요.
남미 쪽의 악어는 크로크다일로 생각보다 차이가 많다고 합니다. 뭐 어쨌든 제가 동물 디자인 동전을 좋아하는데다가 발행량이 적어서 수집하게 되었습니다.
콜롬비아 1978년 500페소 크로크다일 은화로, 무게 28.28g, 직경 38.6mm, 두께 2.9mm, 92.5% 순도 입니다.
재미난 것이 위 동전 뒷면에도 g. 28.28로 무게가 나와 있고, .925로 92.5% 순도의 은이라는 걸 표시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시프리아노 데 모스세라 1798-1878, 아마 앞면에 인물의 100주년을 추모하는 목적으로 발행한 주화인 것 같습니다.
이 은화는 1978년 일반 주화로는 2,678장, 프루프화로는 3,233장 발행되었습니다. 발행량이 정말 적은 편이죠.
세계 화폐 정보 사이트 누미스타(Numista)의 정보를 참고했습니다.
제가 셰계코인도록이 있지만 30년 전 책자인 데다가 코인도록에는 1800년 이후의 동전만 나와서 그전 과거 동전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 누미스타입니다.
콜롬비아 500페소 크로크다일 은화는 발행량이 적어서 누미스타 희소도 64로 나오네요. 프루프는 아니고, 거의 미사용급이지만, 흠집이 좀 있어서 운 좋게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돈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직구로 구입한 네덜란드 25센트 은화 (0) | 2024.11.11 |
---|---|
오스트리아 현행 프루프세트 (0) | 2024.11.09 |
바베이도스 현행 프루프 세트(동전 수집) (0) | 2024.11.07 |
뒷면은 동일한 유로 센트 동전 (0) | 2024.11.05 |
멋있는 리투아니아(LIETUVA) 동전 1센타스 (0) | 2024.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