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자동차보험을 찾는 4가지 선택

자동차보험은 최장으로 가입해도 1년이라 매년 갱신해야 하고 보험료도 몇십만 원 ~ 몇 백만 원 수준으로 비싸서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저렴하게 가입하고자 할 때가 많은데 4가지 선택만 알고 있으면 자동차보험료를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1.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가입방법

 

20대 초중반 이하 연령에서는 자동차보험료가 아주 비싼 편입니다. 만 19세엔 국산 중고차로도 400 만원 이상으로 비싸게 나옵니다.

그만큼 사고율이 높아서 자동차보험료가 비싸게 나오는 것이라서 이 때에는 부모님 밑으로 가입하는 것이 괜찮은 방법입니다.

부모님 명의나 부모님과 공동 명의로 차를 구입하면서 지정 1인이나 가족 한정으로 해서 자녀를 운전자로 추가하고 자녀 이름, 주민등록번호 넣고 경력인정 신청하면 됩니다.

30대 ~ 50대는 그냥 본인 명의로 바로 가입하는 게 낫고, 70대가 넘어가면 연령할증이 붙어서 이젠 자녀 밑으로 가입하는 걸 고려해봐야 합니다.


2. 1년 주행거리가 아주 짧다면 캐롯 퍼마일
1년 주행거리가 7천 km 이내로 아주 짧다면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다른 보험사 자동차보험도 주행거리 할인이 있어서 1년에 7천 ~ 1만 정도는 다른 보험사와 별 차이 안 나는데, 1년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캐롯 퍼마일보험이 더 유리해집니다.

 

반대로 1년 주행거리가 길면 보험료 폭탄을 두들겨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멋도 모르고 캐롯퍼마일 자동차보험이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가입했다가 두 달 만에 타 보험사로 갈아타는 방법을 물어보는 분도 간혹 있기 때문에 제대로 본인 1년 주행거리를 계산해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3. 다이렉트 가입하기
친분관계로 보험설계사를 통해서 가입하는 분도 있는데 다이렉트와 보험설계사 가입할 때 보험료가 십여% 차이가 납니다.

보험설계사를 통해서 가입한다고 해서 보장이 좋은 건 없습니다. 자동차보험 혜택은 다이렉트와 동일하고, 사고 시 접수 처리도 똑같습니다.

보험설계사가 관리해준다는 장점이 있다는데 자동차보험의 경우 수당이 적다 보니 담당자가 관심도 적고, 심지어 경력인정신청을 안 했다거나, 담보설정에서 잘못 설정하는 등의 실수도 간혹 있는데 과실 입증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평소 다이렉트로 가입하든지,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든지 꼭 보험증서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4. 여러보험사 보험료 비교하기
자동차보험은 담보 보장 부분이 전 보험사 동일하고 일부 특약만 좀 다릅니다. 그래서 보험사 별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보험서비스에서 좀 걱정되어서 아무 데나 가입하긴 좀 그렇다... 그러면 삼성화재 다이렉트 애니카, 현대해상, DB다이렉트, kb다이렉트, 메리츠화재 등 대형 보험사로 해서 몇 군데 보험료 견적을 뽑아 비교해 보고 유리한 쪽으로 선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작정 가성비가 좋다면 다른 보험사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제 경우엔 흥국화재 이유다이렉트도 보험료가 저렴하게 나올 때가 많더군요.

10년 넘게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해 보면서 가입하는데... 매년 다른 보험사가 가장 저렴하게 나옵니다. 같은 보험회사에 갱신한다고 해서 추가 혜택도 없기 때문에 매년 본인에게 유리한 곳을 찾아 떠나는 게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