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은 원칙적으로 1년에 한 번씩 가입(갱신) 해야 하고 최소 몇십만 원에서 몇백만 원 단위라서 납부가 부담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높은 자동차보험료의 납부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는 신용카드 결제와 현금 분납이 있습니다.
*** 아무래도 사용의 편의성은 신용카드를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2 ~ 3개월 정도는 무이자 할부도 되는 편이고, 할부 이자 부담은 있지만 6개월, 12개월 이렇게 중기로 나눠서 납부할 수도 있습니다.
편의성에서는 신용카드가 좋지만, 신용카드가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신용카드가 없다면 자동차보험료 결제만을 목적으로 좀 귀찮아도 하나 발급 받는 게 낫다고 추천합니다.
2 ~ 3개월 무이자 할부만 이용해도 나름 괜찮고, 카드사 이벤트로 3만원 정도 주유 상품권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도가 부족한 경우에는 일부 현금으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신용카드가 없다면 자동차보험료를 현금 분납으로도 납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도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한 가지는 자동이체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책임 보험료는 가입할 때 전액 선납으로 납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임의보험료만 자동이체로 해서 6회분 정도로 나눠 낼 수 있습니다.
책임보험료가 자동차보험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편이라서 솔직히 가입 할 때 선납 부담이 적지 않게 큰 편입니다.
중간에 임의 담보 보험료를 2회 이상 미납하게 되면 실효되어서 임의 담보는 보장이 안 되지만, 책임보험료는 전액 납부해서 책임 보험 한도에서 보장은 유지됩니다.
현금 분납하는 또 다른 방법은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월납 방식입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경우 주행거리를 기준으로해서 보험료가 책정됩니다.
*** 마찬가지로 캐롯도 가입할 때 책임보험료와 1회분의 임의보험료를 납부하고, 그 뒤로 매달 월납을 추가로 하게 됩니다.
그리고 캐롯플러그를 시거 책에 꽂아두고 차량을 운행하게 되는데 캐롯 플러그를 통해서 주행거리를 확인해서 매달 월 추가 보험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다 보니 1년 주행거리가 짧은 사람은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이 괜찮은데 비해서 주행거리가 긴 사람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보험료는 직접 견적 뽑아서 비교해 봐야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1년 주행거리 7천 km 이내라면 캐롯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자동차보험료는 보험사에 따라서도 차이가 제법 있기 때문에 몇 군데 대형 업체로 해서 보험료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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