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머큐리 다임 줄세우기

미국 동전을 수집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머큐리 다임(10센트) 동전입니다.

1916년에서부터 1945년까지 발행된 주화로서 무게 2.5g, 직경 17.9mm, 은 90% 순도의 통용 은화입니다.

로마 신화의 머큐리, 그리스신화로 본다면 헤르메스의 초상화가 앞면 디자인 되어 있어서 머리 헬멧에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고전적인 느낌으로 디자인이 멋있습니다.

 

뒷면에는 도끼 형태의 파시스(Fasces)가 묘사되어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올리브 가지가 둘러싸고 있어서 힘과 평화, 두 가지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머큐리 다임은 디자인도 이쁘고 소형 통용 은화로서 약 30년간 발행되었고 

 

위 사진의 동전은 사용제로 상태가 좀 안 좋은 편이라서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아서 연도 순서로 줄 세우기로 수집하기 좋습니다.

 

위 사진은 사용제라서 은 값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 구입했습니다. 1942년 동전으로 민트마크는 D입니다.

 

위 사진에서 올리브 가지 아래쪽에 보면 작은 크기로 D라고 민트 마크가 찍혀 있습니다.

D는 덴버 조폐창을 의미합니다.

 

이 동전은 똑같은 1942년 동전인데

 

마찬가지로 위 사진에 보시면 올리브 가지 밑에 민트마크 s가 찍혀져 있습니다. 민트마크 s는 샌프란시스코 조폐창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민트마크가 없는 것은 필라델피아 조폐창에서 제조한 은화입니다. 상태에 따라서도 가격 차이가 제법 있어서 미사용 주화는 흠집이 많이 난 동전에 비교해서 몇 배 가격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