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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8. 05:27 돈이야기

폭등하는 금 값에 골드바(goldbar, 금괴) 매진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가입하는 금통장은 부가가치세 등 수수료를 부담하면 골드바로 출금이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금괴 품귀 현상으로 현물 출금은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거래가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금방이나, 금거래소, 중고거래, 금은 투자 카페 등에서 현물 골드바를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중국 1/20 온스(Oz) 1.56g 금화입니다. 순도 99.9의 순금이라서 골드바, 금괴와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 2월 18일 기준으로 1돈(3.75g) 판매가가 거의 60만 원 정도 되어서 위 판다 1/20온스 금화는 금값만 246,480원입니다.

제가 30년 전에 구입할 때 2만 5천원 정도에 구입을 했으니 그 사이에 거의 10배로 가격이 오른 것 같습니다.

 

화폐 수집카페를 통하면 금 값보다도 더 비싸게 거래도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수집품으로써의 가치도 추가로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카페에서 거래하려면 일정 수준의 인증 회원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생각 외로 까다로운 편입니다.

쉽게 매매하려면 역시 금방이나 금거래소 입니다. 보통 금은방이나 금거래소에서는 동전에 순도가 적혀 있으면 금화를 골드바와 동일하게 매입하기도 합니다.

금은방, 금거래소에 매입할 때에는 부가가치세가 10% 빠지게 되고 해당 업체의 수수료가 빠지게 되어서 투자 용도로 거래하시는 분들은 그 부분을 꼭 생각해 둬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 금방에서 시약으로 순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려면 제품의 일부를 긁어내야 하기 때문에 수집 가치를 생각한다면 금화를 소규모 금방에 매입시키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그에 비해서 종로 등에서는 귀금속 성분 분석기가 있어서 소액 감정비용을 받고 순도를 확인 받을 수 있는 게 그게 더 유리한 편입니다.

 

미국 5달러 1911년 금화입니다. 금 90%에 구리 10%, 무게 8.359g, 지름 21.6mm입니다.

이 동전은 실제 사용된 통용 금화이다보니 순금 24k가 아닙니다. 아무래도 순금은 쉽게 마모되어서 실 생활에 사용하는 용도로는 제작하지 않는 편입니다.

 

순도 표시가 없는 동전이다보니 금거래소 같은데에서 골드바로 취급받지는 못합니다.

순도가 좀 떨어지면 매입가도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통용 금화를 팔고 싶을 때에는 금방에 매입하는 것보단 수집 카페 같은 곳에서 거래하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현재 은행 금통장에서 골드바로 교환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금의 국내, 국제 시세 차이가 너무 벌어져서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수입, 수출이 까다로운 골드바를 대량 구입하는 것이 어려워져서 매진이 된 것 같은데... 소량의 개인 거래는 여전히 별 문제없는 듯싶습니다.

워낙 금 값이 오르다보니 1돈 돌반지도 60만 원이 넘는 가격이 되어서 이젠 반돈 돌반지, 1g 돌반지까지 유행하는 듯싶습니다.

posted by 별이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