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센트 리버티 헤드, 플라잉 이글

외국 동전 수집에서 미국 1센트는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연도 별로, 디자인 별로 수집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도 제법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 주력 수집 품목이 아닌데도 리버티 헤드, 플라잉 이글 디자인이 하나씩 있네요.

 

1848년 1센트 리버티헤드 /브레이드 헤드 센트(Liberty Head/Braided Hair Cent)라고 불리는 동전입니다. 자유의 여신 초상화와 13개 주를 의미하는 13개의 별이 도안되어 있습니다.

재질은 구리이고, 무게 10.89g, 지름 27.5mm로 현재의 1cent 동전에 비해선 많이 큽니다.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아무래도 다른 나라 동전에 비해서 미국 동전이 좀 더 비싼 것 같다는 건 제 느낌만은 아닌 듯싶습니다.

 

1857년 1센트 플라잉 이글센트(Flying Eagle Cent)입니다. 

재질은 구리 88%, 니켈 12%에 무게 4.67g, 19mm로 리버티 헤드보다 크기와 무게가 제법 줄어들었습니다.

두 동전 모두 미국 필라델피아 조폐국에서 제작되어서 별도로 민트 마크도 없는 듯싶습니다.

제가 30년 전에 구입했을 때 얼마 주고 구입했는지 기억이 없습니다. 수집할 때 구입 가격도 적어 두면 투자 효과 계산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을 검색해 봤더니 둘 다 생각보다 비싸네요. 이 가격이면 지금 구입하지는 않았을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