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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0. 22:36 돈이야기

현재 신용대출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자가 부담스럽다든지, 본인의 직장, 소득, 신용 등급 수준에 비해서 금리가 너무 비싼 것 같다면 타 금융사로 갈아타기나 금리 인하 요구권 행사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신용대출 갈아타기라는 건 다른 금융사에 더 낮은 이자율로 돈을 빌려서 기존 채무를 갚는 방식을 말합니다. 즉, 더 좋은 조건으로 갈아타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여러 금융사 신용조회하면 그 자체로 신용등급이 하락해서 대출상품을 비교해 본다는 것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그에 비해 지금은 단순 신용조회의 불이익은 없어져서 비교가 가능해지고, 일부 포털 사이트 플랫폼 등에서 대출 갈아타기 시스템을 제공해 주고 있어서 편리해졌습니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기준 금리가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서 대출 이자율이 과거에 비해서 많이 높아져서 부담이 많이 큽니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조회를 해 본다고 해서 따로 수수료가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신용상의 불이익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한 번 확인해 볼 만합니다.

현재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대형 포털 사이트 들이라서 신뢰성도 높은 편입니다.

많이들 아시는 네이버 페이, 카카오 페이, 토스(toss) 등의 금융 플랫폼에서 현재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알아보는 방법 말고도 직접 개별 금융회사 쪽에서 대출 한도, 금리를 조회해 보고, 기존 채무보다 유리하게 조건이 나오면 신청해서 기존 채무를 갚아 버리면 됩니다.

 

참고로 단순히 금리(이자율)만 좋다고 해서 변경할 실익이 있는 건 아닙니다. 은행권 신용대출의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는 상품도 있어서 갚을 때 중도 상환 수수료로 손해를 보는 부분도 계산을 해야 합니다.

즉, 금리가 0.5% 낮아지는데 중도상환 수수료가 0.5% 들어간다면 기존 채무를 갚을 때 0.5% 손해를 보게 되면서 변경할 실익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꼭 중도상환 수수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한도도 확인하고, 상환 기간도 제대로 고려해 봐야 합니다. 한도가 충분하게 넉넉히 나오면 여러 대출을 통합해서 갈아타기를 할 수 있으니 더 유리합니다.

반대로 한도가 적게 나오면 금리 높은 상품만 일부 변경하는 것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용대출 갈아타기로 조회해서 유리한 금융회사가 나오면 다행인데... 적합하게 교체할 곳이 없다면 금리인하 요구권 행사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현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금융회사에 요청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단지 무조건 요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예를 들어 기존에 신용 점수가 690점에서 850점으로 크게 올랐다든지,

채무를 크게 상환해서 부채가 감소했다거나, 월급(소득)이 제법 올라서 변제력이 올랐다든지 하는 근거가 필요합니다.

대출 금융기관 모바일 앱 같은 곳에 금리인하 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고, 채무 상환 능력이 상승했음을 입증하는 서류는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본인의 조건이 좋아졌을 때 신청하면 되는데 상환능력이 올랐다고 하더라도 금융사 자체 판단으로 대출 이자를 안 깎아 줄 수도 있어서 무조건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신용대출 갈아타기부터 우선 알아보고, 그래도 안 되면 다음 순서로 금리인하 요구권을 신청해 보는 것이 적당한 순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posted by 별이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