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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1. 00:28 돈이야기

휴대폰 명의도용 개통 피해는 생각보다 쉽게 당할 수 있고, 무엇보다 피해금액이 보통 백만 원대 이상에 심하면 몇천만 원 단위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명의도용이라고 하면 가족 등이 피해자 명의의 신분증이나 휴대폰 등을 이용해서 사고를 칠 때가 많습니다.

휴대폰 불법 개통 역시 그렇게도 진행될 수 있지만, 요즘은 다른 방법으로 발생할 때가 훨씬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휴대폰 명의도용 개통 사례를 보면
1. 폰테크라고 해서 스마트폰 구입을 빙자하여 돈 대출을 받는다고 하다가 당할 때 >> 200만원 고가의 스마트 폰을 할부 개통해서 기기를 60만 원 받고 폰테크 업자에게 넘기고 6개월 요금만 납부하면 나머지는 자기들이 대납한다. 해 놓고 잠수 탑니다.

1대 개통한다고 60만원 줘 놓고는 명의자 몰래 3 ~ 4대 개통해서 600만 원 이상의 피해를 입힙니다. 폰테크를 해준다는 업체는 불법업체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습니다.

폰테크라는 명칭은 과거에는 휴대폰 내구제로 불렸고, 최근들어 폰대출 등 이름을 바꿔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폰으로 돈을 융통한다... 그 자체가 대부업법 위반으로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해선 안 됩니다.



2. 휴대폰 대리점에서 직원을 통해서 폰을 개통했는데 직원이 몰래 2 ~ 3대 추가로 개통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원래 회사 직원이 횡령 등의 문제를 일으키면 회사가 책임져야 하는데... 통신사 대리점 직원은 통신사 직원으로 보기 어려워서 통신사를 통한 배상을 받기가 어렵다는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

 

3. 최근 들어서는 취업, 알바를 핑계로 해서 신분증 사진을 받고 본인인증 번호를 딴다거나, 본인이 개통 동의를 하게끔 유도해서 알뜰폰을 개통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취업, 아르바이트 할 때에는 당연히 들어가는 서류라서 신분증 사진 정도 보내고 본인 인증 번호 불러주는 걸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절대 주의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서든 본인 신분증 원본, 휴대폰, 통장 원본, 신용카드, 체크카드, 본인 인증번호, 공동인증서 같은 건 절대 타인에게 빌려주거나, 넘겨줘선 안 됩니다.

최근에는 고액의 스마트폰 기기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명의도용 피해자의 알뜰폰에 몇가지 추가 정보, 자료를 이용해서 계좌 개설도 하고, 폰으로 대출을 받거나, 명의자 계좌에서 입출금을 하는 등으로 큰 피해를 주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모아 놓았던 예적금을 털어가기도 하고, 대포통장 돈세탁에 이용되기도 합니다. 명의자 본인이 직접 넘겨줬다면 본인 과실도 있어서 명의도용 되어서 다른 사기 피해자에게 배상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 등 가입사실 현황 조회 서비스 : 엠세이퍼

그러므로 본인 신분증 사진(사본 등) 유출 및 본인인증 번호 등을 유출하는 상황이면 바로 휴대폰 명의도용 개통을 확인하고 방지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 엠세이버(Msafer, msafer.or.kr) 사이트로 해서 이동전화, 무선인터넷, 인터넷 전화의 가입 사실 현황 조회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입제한 서비스를 신청해서 온라인 상으로 이동전화 신규 가입을 사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내 명의로 유무선통신, 인터넷, 종합유료방송을 개통할 경우 이메일로 통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무료 서비스이지만 신청하려면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것이 좀 불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다양한 간편 인증 수단이 등장하는데 여긴 공동인증서가 필수입니다.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는 Nice지키미, 올크레딧 등으로 해서 유료서비스도 있어서 정 급하다면 이 쪽을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posted by 별이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