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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27. 21:13 신용이야기

오래간만에 나이스지키미에 무료신용조회를 해보려고 접속했는데 몇개월마다 한번씩 하다보니 매번 비번이 헷갈립니다. 그래서 범용공인인증서로 그냥 접속! 휴대폰이나 신용카드, 아이핀 등으로도 본인인증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홈페이지 디자인도 완전히 깔끔하게 바꼈더군요. 예전엔 상단과 제일 하단에 전국민무료조회라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 현재는 안 보여서 어디로 들어가야 하나 조금 당황했습니다. 지금은 우측 윗쪽에 체험하기를 클릭하면 "전국민신용조회" 라고 나옵니다. 



연 3회(1 ~ 4월, 5 ~ 8월, 9 ~ 12월 이렇게 분기별로 각각 1회) 공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엔 한번 접속하면 하루종일 반복해서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시간제한이 있는지.. 그게 안 되더군요 그러므로 보실 때 꼼꼼히 살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귀찮지만 본인 확인절차로 아이핀인증을 한 번 더 거쳐야 합니다. 왜 전혀 쓰지도 않는 아이핀인증절차를 거치도록 했는지 정말 짜증 팍팍... 매번 까먹어서 비빌번호 변경절차를 거치는 것 같습니다... 어쨋든 5분 정도의 씨름 끝에 접속!



제일 위에 나오는 것은 신용카드개설정보입니다. 카드종류를 변경한 것과는 상관없이 가장 처음 발급받은 개설일이 나옵니다. 이건 10년 까지는 길수록 신용등급에 유리합니다.


그 밑으로 채무불이행정보(신용불량)가 각각 나옵니다. 원래 신용불량자는 90일 이상 연체이지만, 대출이자나 카드대금미납은 주말, 휴일 제외하고 5영업일 이상 초과해서 연체하게 되면 단기연체정보로 공유됩니다. 그때부턴 신불자 상태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출, 할부, 신용카드발급 및 사용이 모두 정지됩니다. 본인 돈을 쓰는 체크카드이용엔 제한이 없지만, 자동이체가 걸려있거나 해당 은행체크카드인 경우에는 입금되자마자 출금되어서 이용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연체가 길어지면 채권자가 가압류를 하거나, 지급명령 등 민사 판결을 받고 이후 압류에 들어오는데 그렇게 되어도 출금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참고로 입출금 모두 제한 되는 경우는 사기연류계좌이거나 대포통장대여자로 신고 당한 경우입니다.



공공정보는 국세 지방세 등을 500만원 이상 6개월이상 미납했을 때, 또는 판결문이나 공정증서(공증문)의 채무를 이행하지 못해서 채무불이행자명부 등재되었을 때, 개인워크아웃,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을 진행할 때 등록됩니다.


금융질서문란은 대포통장대여자라든지, 카드깡 등으로 불법행위를 했을 때 등록될 수 있습니다.


대출정보는 1금융 은행권, 2금융(보험사, 카드사, 캐피탈사, 저축은행, 단위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빌린 대출내역이 나옵니다. 그리고 단기대출(현금서비스) 상황도 나옵니다. 나오는 금액 단위는 천원 단위로 예를 들어 600 이면 600 천원 해서 60만원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대부업체에서 빌린 내역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증 역시도 안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표시 안 됐다고 해서 없는게 아닙니다. 또한 연체내역도 최장 10년간 유지되며 그 기간이 지나면 자동 삭제됩니다.


이렇게 등록, 기록이 삭제되었다고 해서 채무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소멸시효라는게 있긴 하지만, 채권자가 지급명령 등 민사판결을 받는다거나 압류를 하거나, 채무자와 협의 해서 각서를 작성하거나 이자나 원금의 일부를 받는 등의 상황이 되면 소멸시효는 연장되어서 살아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신용조회기록도 나오는데 전 최근 2017년, 2018년 내용이 없네요... 2016년 신용카드개설과 저축은행대출, 에버그린모바일(알뜰폰 개통), 주식회사 케이티(인터넷 개통) 등이 나옵니다.


2금융권 채무와, 카드론 현금서비스가 있는 상태이지만 5등급이 나왔네요. 나이스지키미(구 마이크레딧, 크레딧뱅크) 쪽은 일반 기업과도 제휴해 다양한 내용을 보유하고 있어서 인지, 장기간 잘 관리했다면 2금융권채무가 있어도 등급이 5등급 정도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크레딧에선 1, 2금융권 내역이 대부분이다보니 2금융 채무가 있으면 훨씬 낮게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며칠 내로 그쪽도 무료조회해보고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은행 등 대형 금융회사들은 올크레딧(KCB)과 나이스지키미, 두 곳 모두 조회해서 더 낮은 쪽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둘 다 잘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아랫쪽으로 신용관리의 긍정적인 면 부정적인 면 등도 나오니 잘 살펴보고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외 연체정보삭제이력이나 장기미납한 불량채권이 팔려간 내역확인(채권자변동정보 열람)도 가능합니다.

posted by 별이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