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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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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17. 23:07 추억쌓기

오전에 일찍 자동차정비공장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어제 수리를 마쳐서 44만원 결제하고 차량을 찾아왔었는데 나중에 공장장분이 영수증을 살펴보다 보니 수리비 계산이 잘못되어서 과다 청구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비소로 잠시 시간을 내서 오면 앞에 건 취소하고 37만 원으로 다시 결제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영수증을 찾아보니 부품비와 공임비 합쳐서 37만1천 원인데 합계에서 잘못돼서 46만 1천 원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아마 계산기를 잘못 두드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덕분에 수리비가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일찍 나온 김에 합천 대병면의 물놀이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늘이 토요일이긴 하지만 휴가철도 끝나고 해서 사람이 적을 거라 생각했는데 웬걸 주차장에서부터 차량 수가 30대 정도 보이는 게 사람이 바글바글 느낌이 오더군요.

역시나 물놀이장에 아이들을 동행한 가족들이 많이 와있었습니다. 햇볕가리개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이미 다들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았고, 차양막을 쳐놓은 곳도 있었는데 그곳들도 다 꽉 찬 상태.

훔... 시설이 괜찮긴 한데 여행자들이 많아지니... 햇볕을 피해서 앉아 있을 만한 곳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전엔 7월 달에만 방문을 했었는데 그땐 이렇게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거든요.

아이들이 많아서 미끄럼틀 같은 데서 부딪히기도 하는 등으로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하는 장면도 보이긴 했지만 제 기우인지 다들 재밌게 놀고 있더군요.

뭐 애들끼리 뛰어 놀면서 부딪히는 건 7월에 사람 적을 때에도 종종 있었던 일이긴 했습니다.

 

중학생쯤 되어 보이는 애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초등학생도 안 되는 아이들이라서 통제가 잘 안 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을 듯싶습니다.

이제 겨우 걸음마를 하는 아이도 있어서 가까이서 살펴보는 아버지, 어머니도 있었지만, 물총까지 가지고 뛰어 다니는 애들을 다 신경 쓰지는 못 하죠...

물놀이장을 관리하는 분도 한 분 계시긴 한데 딱히 그런 부분까지는 신경 쓰지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어쨌든 다들 재밌게 놀고 있는 분위기...

한 시간 동안 물놀이하고 돌아왔습니다. 

 

합천 대병면 물놀이장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데 7월 말부터는 평일도 운영합니다. 단 월요일은 쉰다고 플래카드에 적혀있더군요.

다음 주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인근에 계신 분들은 한번 돌러오세요~ 아참! 비용은 없습니다. 옆에 주차장도 넓게 있고, 오늘 보니 푸드트럭으로 해서 핫도그와 소떡소떡, 커피 등 음료를 팔고 있었습니다.

훔~ 7월에는 사람이 적어서 놀만 했었는데 좀 사람 적은 시간대를 원하신다면 평일에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 보통 운영은 6월 말부터 시작해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는 주말만 운영,

그리고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는 평일도 운영하고 월요일만 쉬는 것 같습니다. 합천읍에 옐로우 비치에도 작은 물놀이장이 있습니다. 합천 여행을 오신다면 참고하세요~

posted by 별이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