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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30. 23:58 신용이야기

2021년부터 신용등급제도에서 신용점수제로 변경되었습니다.

기본적인 평가시스템은 거의 같지만 구체적으로는 바뀐 부분도 있어서 21년을 기준으로 해서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을 정리해 봤습니다.

우선적으로 2020년과 같은 내용으로 본다면,

 

1. 연체하지 않도록 하고 미납금 발생 시에는 가급적 빨리 해결하기
신용 점수를 하락시키는 가장 강력한 원인은 대출, 카드대금 등의 미납, 즉, 연체입니다.

대출이자, 카드대금 등을 한달 정도 미납하면 기존에 900점 이상 고신용자라고 하더라도 추락해서 500 ~ 600점대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신용평가회사인 올크레딧(KCB), 나이스지키미(Nice지키미)에 채무불이행 정보가 떴다면 빨리 해결해야 합니다. 참고로 토스, 카카오뱅크, 뱅크샐러드등급은 올크레딧 등급입니다.


2. 채무를 줄일 것
신용점수라는 건 일정기간 동안 연체할 가능성을 평가한 점수입니다. 그러므로 빚이 늘면 연체가능성이 높아지니 점수가 떨어지는 게 정상인 것입니다.

예전엔 1금융(은행), 2금융(보험사, 증권사, 캐피털사, 저축은행, 단위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3금융(대부업체)으로 나눠서 가급적 1 금융권 쪽에 받기를 권했습니다.

지금은 좀 변화해서 금융권보다 금리(이자율)이 높을수록 신용도 하락 폭이 크다고 보면 됩니다. 또한 대부업 대출도 반영되기 때문에 가급적 고금리 대부업 대출을 받지 않는 게 좋습니다.

채무상환 순서를 본다면, 고금리부터, 신용대출부터 갚는 것이 좋습니다. 저금리, 담보대출은 하락폭이 더 적은 편입니다.

 

3.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020년까지는 가급적 신용카드를 사용하라고 권유해 왔습니다. 체크카드보단 더 효과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좀 변화해서 일부 신용평가회사에서는 아예 신용카드 실적 = 체크카드 실적이라고 공지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구태여 신용카드를 사용할 필요가 줄었습니다. 신용카드는 발급 시에 신용점수 하락 등의 불이익도 있으니 신용도 올리려고 무리하게 신용카드를 발급받느니...  그냥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이 쓰면 오른다... 라고 잘못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과다 지출도 안 좋습니다. 평소 꾸준한 수준으로 지출을 유지, 관리하는 게 좋습니다.

 
4. 적극적으로 비금융정보 등록
신용평가회사인 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 사이렌 24 홈페이지에서 비금융정보 등록이라고 해서 통신요금(인터넷, 폰요금), 공과금(전기, 수도, 가스요금), 건강보험료 등을 6개월 이상 정상 납부한 내역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직접 등록하면 소폭 신용점수를 즉시 올릴 수 있습니다. 당장 조금이라도 올려야 할 필요성이 있을 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국민연금 정보는 올크레딧(KCB)에 자동 반영될 것으로 뉴스에서 나왔는데 언제 반영될지는 모르겠습니다.

 

5. 신용평가회사(신평사) 정보를 정기적으로 확인할 것!
신용평가회사마다 평가기준도 다르고 보유정보도 다른데... 보통 은행 등 대형 금융회사는 올크레딧과 나이스지키미 두 곳을 조회해서 더 낮은 쪽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리고 금융기관 자체 내부 등급을 참고해서 평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올크레딧과 나이스지키미 두 사이트를 잘 관리하셔야 합니다.(올크레딧 = 토스, 카카오 뱅크)

각 신평사들이 모든 대출 정보, 연체정보(채무불이행 정보)를 보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휴 금융사, 연체금액, 연체기간 등의 기준이 있기 때문에 그 기준에 걸리지 않으면 문제 되지 않습니다.

즉 아주 소액 연체라든지 1 ~ 2일 초단기 연체는 신용 점수 상에는 아무런 영향도 주질 않습니다.

그에 비해 담당자 실수 등으로 불량정보가 뜨거나, 삭제되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신평사 정보를 정기적으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posted by 별이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