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다모아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견적 비교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 사이트를 통해서 다양한 상품들의 보험료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특히 이용을 많이 하는 것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교인 것 같습니다.

자동차보험은 담보 설정이 일부 특약 외에는 비슷하게 통일되어 있어서 비교하기가 쉽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험다모아 사이트를 통해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견적을 뽑아봤는데, 작년에는 인터넷 문제인지 몇 군데 보험사 견적이 제공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다 나왔습니다.

문제점은, 개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사이트에서 직접 뽑아본 실제 보험료와 다른 경우가 제법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보험다모아 사이트에서 견적을 뽑는 것은 정말 간편합니다. 차량 번호(차대 번호)를 넣고 본인인증을 거치면 기본 담보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담보 설정

대인배상 1, 대물 2천만 원은 책임보험 한도로 반드시 가입해야 합니다. 요즘 외제차가 흔하다 보니 10억 가입을 추천하지만, 현실적으로 2억 원 초과 사고는 적어서 그냥 2억 원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자손(자기신체사고)가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보장 면에서 자동차 상해가 유리한 편이라서 자동차 상해로 사망 후유장애 1억 원/ 부상 2천만 원으로 설정,

차량이 오래되어서 차량 가액이 200만원도 안 되는 중고차라서 자기 차량 손해(자차)는 미가입, 무보험차 상해 2억 원 가입,

그리고 물적 사고할증금액 200만 원, 긴급출동 서비스 가입하는 걸로 해서 견적을 뽑아봤습니다.

 

주행거리 할인(마일리지 할인) 적용 전 보험료

10년 정도 무사고 운전 중인데 흥국화재 이유 다이렉트가 제일 저렴하게 36만 5천 원 정도 나왔네요... 해당 사이트에서 직접 견적을 뽑아봤을 때에도 36만 9천 원으로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특약이 추가로 조금 더 들어가서 그 정도 차이는 정상입니다.

메리츠 화재가 38만원으로 다음으로 저렴한 걸로 나왔는데... 정작 해당 다이렉트 사이트에서 직접 뽑아봤을 땐 46만 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캐롯 퍼마일 보험의 경우 할인 전 보험료가 34만 8천원으로 나왔는데... 해당 다이렉트 사이트에서 직접 뽑아본 금액은 50만 원 정도였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작년에도 이렇게 몇군데 보험회사에서 보험료 차이가 제법 났습니다.

 

마일리지 할인 적용된 보험료

1년 주행거리 1만 1천km로 설정해서 견적을 뽑아본 결과입니다. 마일리지 할인이 적용된 보험료인데... 이 역시도 차이가 나는 것이 제법 보입니다.

특히, 캐롯 퍼마일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경우 마일리지 적용 전이나 적용 후이나 같은 금액 34만 8천 원 정도로 나오네요... 이 금액은 마일리지 할인이 적용된 상태의 금액인 것 같습니다. 

보험 다모아 사이트가 온라인으로 쉽게 한 번에 견적을 뽑아 볼 수 있다는 점은 좋은데 이렇게 정확성에서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입하려면 개별 다이렉트 사이트로 이동해서 개별 특약까지 추가로 설정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위 결과는 올해 견적인 거고, 작년의 경우에는 현대해상 쪽이 저렴해서 그쪽으로 가입했는데... 올해는 현대 해상이 마일리지 할인 전 금액으로 43만원으로 비싼 편으로 견적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매년 차이가 제법 나기 때문에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저렴한 곳으로 가입하려면 매년 견적을 뽑아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