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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 12. 18:20 돈이야기

치아보험을 가입할 때 제일 궁금한 점이 치과치료를 받으면 얼마나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내용일 겁니다.

그중에서 특히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보철치료로 임플란트나 브릿지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험회사 상품에 따라서 보통 100 ~ 200만 원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실제 치료비도 보통 그 정도 금액입니다.

 

70만 원 임플란트 광고도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이라는 것이 한번 치과 방문해서 바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보통 몇 개월 기간에 수차례 방문도 필요하고 진찰에서부터 뼈 이식 등으로 해서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치과에 가서 단순하게 임플란트 가격만 가지고 여기가 싸다...라고 판단해선 안 됩니다. 구체적으로 견적을 뽑아보면 뼈 이식, 잇몸 이식, 국산 외국산 등으로 비용이 크게 불어날 수 있습니다.

브릿지도 양쪽 치아를 깍아서 본을 뜨는 과정이 있는데다가 재질에 따른 가격 차이도 있어서 생각보다 비용이 더 추가 될 때가 많아서 보험회사에서 보장 하는 100 ~ 200만원 정도 들어가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치아보험에 가입해서 이미 발치된 치아나 충치로 곧 발치를 해야 하는 치아의 임플란트 비용이나 브릿지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치아보험은 기본적으로 진단형과 무진단형으로 나눠집니다.

무진단으로 해서 치아보험에 가입하실 때에는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의 적용을 받는데 보통 보존치료(크라운, 충전 및 발치)는 면책기간 90일, 감액기간 1년의 적용을 받고, 보철치료(임플란트, 브릿지, 틀니)는 면책기간 90일, 감액기간 2년의 적용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치아보험에 가입했는데 한 달 뒤에 발치를 하게 된다면 면책 기간에 걸려서 임플란트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감액기간에 치료를 받게 된다면 치아보험으로 보장되는 금액이 50% 정도 감액됩니다.

그럼 진단형으로 해서 치아보험에 가입하면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진단형은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없이 치아보험에 가입하자마자 바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대신에 병원 진찰을 통해서 문제가 있는 치아의 보장을 제한합니다. 

결국 무진단형 치아보험을 가입하든, 진단형으로 가입하든 과거에 이미 발치한 치아나 현재 문제가 있는 치아의 경우에는 임플란트나 브릿지 보철 치료의 보장을 받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치아보험은 현재 건강한 치아에 대해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치료비를 대비해서 가입하는 것입니다.

물론 보험회사 상품에 따라 보장 범위나 보험금 등이 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구체적으로는 치아보험 비교 견적사이트나 전문가 상담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posted by 별이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