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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3. 22:40 돈이야기

치아 위쪽이나 인접 면으로 해서 통증도 없이 작게 충치가 있을 때 어떤 치료를 받고, 비용은 얼마나 들어갈까요?

양치질을 하다가 치아 윗쪽이나 인접면으로 해서 작은 충치를 발견하면 치과에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들어가는지? 걱정하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 작은 충치에는 치아 색의 레진 치료를 많이 합니다. 비용은 8 ~ 15만원 정도로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서 치료할 개수가 많다면 치아보험 가입 안 한 걸 후회하게 될 정도입니다.

 

예전에는 어금니 쪽은 아말감이라는 재료를 많이 사용했는데 보험이 되어서 비용은 2만 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수은 문제로 인해서 아말감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레진으로 하거나 보험 처리되는 GI를 사용합니다.

GI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서 2만 원 정도로 부담이 덜한 편이지만, 약하고, 변색된다는 이유로 치과에서 잘 안 해주는 곳도 많습니다.

보통 보면 어금니 쪽 치료가 조금 더 저렴할 때가 많고, 앞니 쪽이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해서 비싼 편입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에 인접면으로 충치가 생겼을 때에는 레진이나 GI로 모양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인레이 치료를 하게 되는데 비용이 크게 오릅니다. 부위에 따라서 20 ~ 40만 원 정도로 치아 색이 있고, 금(gold)으로도 가능한데 아무래도 금이 조금 더 치료 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작은 충치에는 레진, GI, 인레이가 일반적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과는 달리 생각보다 깊이 진행된 충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치료할 때 삭제 되는 부위가 커지게 되고, 신경에 가까운 위치면 신경치료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 후에는 인레이나 크라운을 씌우게 됩니다.

신경치료는 보통 1주일 간격으로 1 ~ 4회 정도 하는데 한 번에 2만 원대 정도의 비용이 붙습니다.

신경치료를 하면 통증이 있어서 마취치료를 하게 되는데 간혹 마취가 잘 안 받는 사람은 통증을 제법 느끼기도 합니다.

사랑니의 경우에는 충치가 생겨도 치료를 하지 않고 그냥 발치를 할 때가 많습니다. 발치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2만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잇몸 안에 숨어 있는 매복 사랑니의 경우에는 발치도 힘들어서 비용도 더 비싼 편이지만, 딱히 문제가 없으면 발치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참고로 어린이는 충치에 치료 방법이 다르고 충전재도 좀 차이가 있어서 치료비도 다른 편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어린이는 유치에 충치가 생기면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를 고려해서 가급적 비용 덜 드는 건강보험 되는 재료로 치료를 하는 편입니다.

곧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라면 구태여 치료할 필요가 없을 때도 있는 거죠. 물론 이런 부분은 구체적인 상황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어른은 금이나 세라믹으로 크라운을 한다면 어린이는 은이나 메탈로도 크라운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충치가 생기는 사람은 또 생기기 쉬우니 어릴 때 충치가 많았으면 영구치로 교체되고 좀 지난 다음에 치아보험 가입도 알아보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posted by 별이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