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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 22:52 돈이야기

개인돈 대출이라고 하면 은행 등 금융기관이 아닌 일반인에게서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하는데 실제로는 소규모 대부업체에서 빌리는 것도 포함해서 얘기합니다.

1. 개인돈 대출을 신청하는 방법은 다양한데 가장 쉽게는 역시 휴대폰이나 pc 등으로 접할 수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면 직접 빌려 주는 업체는 드물고 대부분이 대부 중개 사이트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재래시장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개인돈 대출 명함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뿌리고 다니죠.

일수, 월변(달돈)으로 불리는 것도 일종의 개인 돈 대출(사채, 사금융)의 상환 방법에 해당합니다.

이렇게 전혀 모르는 제 3자로부터 빌리는 방법도 있지만, 그 외 가까운 친구, 직장 동료나 사장에게서 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 둘은 완전히 다른 것으로 취급하기도 하지만, 법적으로 본다면 별 차이 없이 거의 같은 조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필요서류는 보통 신분증(사본)이 필수이고, 업체에 따라서 주민등록 초본, 등본 등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의 연락처를 요구하는 일도 흔한데 이는 채무자가 연락이 끊기는 경우에 연락처를 물어보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연체 시에 주변사람들에게 연락해서 채무자를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요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개인 돈 대출의 이자는 이자제한법에 따라서 법적으로 연 20%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대부업체, 모르는 제3자에게 빌릴 때에는 연 몇 백 % ~ 몇  천 % 이자율이 대부분입니다.

30만 원 빌려주고 1주일 뒤에 50만 원 갚는 30/ 50 이 가장 흔한데... 연 3천 %가 넘는 말도 안 되는 불법 고리대금입니다.

인터넷으로 합법적인 소규모 개인 대부업체를 찾는 사람도 많은데... 존재할 수 없습니다. 연 20%로 빌려줘서는 영업 비용, 추심 비용을 채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불법 이자로 빌려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친구, 직장동료, 직장 사장으로부터도 연 20% 초과한 이자로 돈을 빌리는 경우가 있는데 연 20% 초과 이자는 변제할 의무가 없습니다. 물론 지인 간에는 연 20% 이내의 합법적인 대여금도 흔합니다.

업으로(직업으로) 개인 사채를 여기저기 빌려주는 사람은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반드시 관할 지자체에 등록을 해야 합니다.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 업체는 그 자체로 처벌 대상입니다.

 

그럼 대부업으로 등록한 업체들은 합법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바로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자율(금리)에서 걸립니다.

소규모 대부업체는 연 20% 이자율로 버틸 수 없습니다. 선 이자라고 해서 처음 돈 빌려줄 때 선 이자로 돈을 떼는 것도 불법이며 그 외에 다양한 이름으로 붙이는 수수료 역시 다 불법입니다.

3. 빌리는 기간, 상환 방법은 모두 협의로 정할 수 있습니다. 종종 보면 본인 빌리는 자금보다 더 큰 금액으로 차용증을 작성하는 일도 흔한데... 절대 조심해야 합니다.

딸랑 30만원 빌리면서 300만 원으로 계약서를 작성한 사례도 봤는데 나중에 그 금액으로 민사 청구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절대 조심해야 합니다.

사실 30/ 50 이런 말도 안 되는 초고금리로 돈을 빌리면 갚아가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거기에 연체료까지 하루 8만 원 이렇게 요구하는 경우도 흔해서 점점 쌓이는 일이 흔합니다.

인터넷으로 개인 돈 대출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계좌 이체를 하는데, 가급적 채권자 명의 계좌로 입금을 해야 됩니다. 그래야 나중에 안 갚았다느니 뭐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인터넷으로 빌리다보니 차용증을 작성할 때 채권자 이름은 공란(빈칸)으로 둬서 채권자 이름도 모르고 백지 차용증을 작성하고 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케이스는 더욱 조심해야 될 필요가 있습니다.

posted by 별이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