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영상테마파크의 모노레일 운행

합천에 여름철에는 황강 물놀이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영상테마파크의 고스트파크축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로 뒤에는 청와대세트장이 있는데 최근에 이 두 곳을 연결하는 모노레일 공사를 해서 완성되었습니다.

평일에는 손님이 별로 없는 편이라서 오후 늦게 가봤더니 운행하시는 분이 주말에는 관광버스만 20~ 30대씩 오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청와대 세트장은 사진 찍기에는 좋은 장소인 듯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족으로 여행을 오신 분들을 많이 봅니다. 

 

청와대 세트장 모노레일 요금표가 작은 플래카드로 붙어 있더군요. 완공되어서 모노레일이 운행은 되고 있지만, 아직 아래쪽으로 식물원과 동물원, 아이들 놀이터 등이 덜 완성되어서 임시로 요금표를 달아 놓은 모양입니다.

우선 왕복요금 : 중학생 이상 성인은 5천원, 소인(초등학생)은 3천 원, 미 취학 어린이는 무료.
편도요금은 중학생 이상 3천원, 소인 2천 원, 미취학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영상테마파트 표를 끊으면 청와대 테마파크도 같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테마파크에서 왕복표를 끊어서 왔다 갔다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올라올 때에는 모노레일로, 내려가는 건 걸어서 가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청와대 세트장만 보면 30분 정도 해서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지만, 앞으로 식물원과 동물원, 그리고 아이들 놀이터까지 해서 완성되어 운영하면 인근 지역에서는 여기만 놀러 오는 관람객들도 제법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합천에는 아이들을 위한 작은 동물원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작은 동물원을 찾아가려고 해도 진주 동물원이나 의령 곤충생태학습관, 창녕 토끼노래동산 같은 곳을 찾아야 하는데 한 시간 정도는 걸립니다.

ㅎ 식물원과 동물원이 빨리 완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