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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4. 03:54 돈이야기

자동차 보험료는 원칙적으로 가입할 때 전액 선납하는 방식이라서, 연령이나 사고 할증 등이 원인으로 1년에 몇백만 원을 납부해야 하는 경우에는 적지 않게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종종 자동차보험료를 월납 등의 방식으로 분납할 수 없는지 문의하시는 분이 계셔서 분납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1.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신용카드 입니다. 보통 2 ~ 3개월은 무이자 할부 결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보험회사와 신용카드사 제휴 등으로 5 ~ 6개월 정도까지 무이자 이벤트를 하는 경우도 있고, 10개월 부분 무이자 결제 등도 있습니다.

신용카드 이자율도 10%가 넘을 때가 많아서 12개월, 24개월 이런 일반 할부는 가급적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신용카드가 없다면, 바로 신규 신청해서 발급받고 실물 플라스틱 카드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도 카드사 어플로 등록해서 결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동차보험료 할인은 최고 3만 원에 불과해서 구태여 자동차보험료 할인 기능을 가진 제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필요는 적고, 평소 사용을 많이 하는 쪽으로 혜택이 많은 카드를 받는 게 낫습니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사이트에 나와있는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일부 현금 + 나머지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2. 자동이체를 통한 현금분납도 가능합니다. 단 현금 분납을 할 때에는 책임보험료는 전액 선납을 해야 하고 임의보험료만 분납이 됩니다.

 

즉, 가입할 때 책임보험료 전부와 임의 보험료의 일부를 납부하고 나머지 임의보험료만 보통 6개월 정도까지 분납하게 됩니다.

책임보험료 비중이 크다보니... 보통 전체 보험료의 절반 정도의 금액을 처음에 납부하게 되어서 분납효과가 적고 첫 납부가 부담스럽습니다.


3. 조금 더 나눠 내는 방법으로 자동이체를 통한 월납이 있습니다. 바로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의 월납 방식입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도 다른 보험사처럼 1년 치를 한 번에 내는 방식도 있지만 다른 보험회사에 없는 일부 금액 선납 후 나머지 금액은 매달 실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로 월납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즉 처음에 책임보험료와 임의 보험료 일부를 선납 하는 것은 다른 보험회사의 현금분납과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 보험회사는 정해진 임의보험료를 6개월 정도 분납하는데 비교해서 캐롯 퍼마일은 실제 운행하는 주행거리에 따라 매달 추가 보험료를 납부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다른 보험회사도 에코마일리지특약(주행거리 할인)이 있어서 주행거리에 따라서 선할인, 또는 후환급을 받을 수 있는데...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아예 주행거리에 따라 추가보험료가 달라지는 것이 다릅니다.

제가 견적을 뽑아봤을 땐 1년에 5천 km 이하로 주행할 때에는 캐롯 자동차보험료가 다른 쪽보다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반대로 1만 5천km 넘어가면 다른 보험사보다 훨씬 높은 보험료가 나왔습니다.

즉, 주행거리에 따른 차이가 커서 월납 방식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1년 주행거리가 길 경우에는 선택에 주의해야 합니다. 

posted by 별이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