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비교(경차, suv, 외제차)

둘째가 생겨서 아무래도 경차로는 공간이 좁아졌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보험 만기가 한 달도 안 남아서 견적을 뽑아보는 김에 보유하고 있는 경차와 중고로 해서 suv차량, 외제차 보험료도 한 번 확인해 봤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재가입률도 높은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으로 우선 견적을 뽑아 봤습니다.

자동차보험료 견적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유한, 또는 구입할 차량 번호(차대 번호)와 본인 인증 수단 : 즉,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나 공동인증서, 금융인증서, 카카오인증, 토스인증 등이 있으면 됩니다.

구입할 경우에는 중고차 매매상에서 원하는 차량 수준을 검색해서 해당 차 번호를 가지고 조회하면 됩니다.

 

출처 :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홈페이지 팝업창

본인 인증 거쳐서 들어가면 기존 보유 차량인지, 신규 구입 차량인지 선택이 나옵니다. 앗... 본인인증 거치니 모바일 주유권 이벤트가 뜨네요. 오늘 가입하면 3만 원까지 주유 상품권을 준다고 합니다.

작년에 다른 보험사에 이런 알림이 떠서 뭐 며칠뒤에 가입해도 주겠지... 했는데 당일 아니면 안 주더군요...

저는 담보설정을 대인배상 1 + 대인 배상 2 무한 + 대물 2억 원 + 자동차 상해 사망후유장애 1억 / 부상 3천만 원 + 무보험차 상해 + 긴급출동서비스 정도로 가입합니다.

차량 가액이 백만원 좀 넘는 연식 오래된 경차라서 자차(자기 차량손해)는 미가입하는 조건입니다.

그리고 특약으로 거의 필수 애니카서비스(긴급출동서비스) 견인 거리 50km 확장, 주행거리 할인 추가했습니다. t맵 할인은 제가 안 써서 통과,

 

특약을 보다보니 이번에 바뀐 부분이 눈에 띄네요.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특약이 예전엔 무료였는데 운전자 범위에 따라 추가 보험료가 붙습니다. 

 

그리고 무보험자동차에의한 차량 손해 특약이 추가되었네요. 대리운전 중 사고 보상에 대한 보험료도 변경된 것 같습니다.

 

2009년식 경차 자동차보험 견적 : 출처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

2009년식 경차(마티즈2) 자동차보험료는 1년에 38만 원 정도로 나오네요. 50대 중반, 지금 10년 이상 무사고 운전 중입니다.

자차 담보 빼고 30만원 대를 꾸준히 유지는 하고 있는데 물가 상승 때문인지 몇 년에 한 번씩 10 ~ 20% 오르는 것 같습니다.

 

2019년식 싼타페 가솔린 자동차보험 견적 : 출처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

SUV차량으로는 2019년식 중고차 싼타페로 해서 경차와 같은 조건으로 견적을 뽑아봤습니다. 연식이 좋아져서 대인배상, 대물배상 보험료가 낮아질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경차보다 더 높게 나오네요.

차종이 변경되어서 위험도가 올라가서 그런 걸까요? 반대로 자동차 상해(자상) 보험료는 좀 낮아졌습니다. 차량이 더 안전하다는 게 반영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57만 5천원... 경차보다 보험료가 20만 원 정도 더 나오네요. 자차 담보가 추가되긴 했지만 좀 예상외입니다.

 

2019년식 벤츠 e클래스 E220d 견적

외제차는 2019년식 벤츠 e클래스 E220d로 삼성화재 애니카 다이렉트 견적을 뽑아봤습니다.

예상외로 대인 배상, 대물배상 쪽은 경차 견적과 그다지 차이 없게 나왔는데 자기 차량손해 보험료(자차)가 42만 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그로 인해서 벤츠 e클래스의 자동차보험료는 85만 원 정도로 나왔습니다. suv차량에 비해서 30만 원 정도 추가되었는데 역시 자차 담보가 큰 것 같습니다.

사실 매년 긴급출동서비스나 한두 번 쓸까... 그 외 아무런 혜택도 없는 10년 이상 무사고 운전 중이라서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