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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31. 00:18 돈이야기

1년마다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료는 적게는 30만 원 정도에서 많게는 600, 700만 원이 넘게 나오기도 해서 사회 초년생에게는 많이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그래서 자동차보험료를 분할로 납부하는 방법을 많이들 찾습니다.

가장 편리한 방법은 역시 신용카드 할부 입니다. 예전에는 6개월까지 무이자도 있었는데 요즘은 이자가 올라서 그런지 보통 2 ~ 3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마저도 부담스럽다면 이자를 내는 조건으로 12개월 할부 선택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단지 자동차보험료 분납을 위해서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보험료 할인은 최고 3만원 한도에 불과해서 구태여 특별히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개설할 필요는 없고, 본인이 많이 사용하는,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카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조건이 안 돼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다면 동의를 얻어서 가족 명의 카드로 긁을 수도 있습니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결제 단계에서 보험 명의자(피보험자)와 계약자(보험료 납부자)가 다르다고 클릭하고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사이트에서 진행이 안 되거나 오류가 난다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사이트에 있는 고객센터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사정 얘기하고 결제 신청하면 됩니다.

 

자동이체로 연결해서 분할 납부할 수도 있지만, 자동차 책임보험료는 가입할 때 전액 선납해야 하고, 임의보험료만 6개월 정도까지 나눠서 낼 수 있습니다.

보통 보면 책임보험료가 전체의 1/2 정도에 해당 하는 금액이라서 그 역시도 적지 않게 부담스러운 편입니다.

그리고 중도에 납입금을 미납하게 되면 남은 기간 책임보험은 유지되지만, 그 외 임의보험 혜택은 실효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최근 들어 많이들 이용하는 것이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월납방식입니다.

마찬가지로 책임보험료는 선납하고, 나머지 임의보험료만 매달 실제 주행한 거리에 따라서 월납 방식으로 납부하고 마지막에 정산하는 방식입니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캐롯플러그를 지급받는데 그걸 시거잭에 꽂아두면 실 운행거리를 수집해서 매달 주행거리에 따른 보험료를 납부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월납방식이라 자동이체에 비해서는 부담이 덜 합니다.

 

개인마다 보험료 수준이 달라서 정확하게는 직접 견적을 뽑아서 확인해 봐야겠지만, 제가 보기엔 1년에 1만 km 정도 주행거리라면 일반 보험사의 주행거리 할인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캐롯퍼마일 자동차보험은 블랙박스 할인 등이 먹히지 않고, 사건 접수 외에는 전화 상담이 어려운 등으로 불편한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1년에 5천 km 이하로 주행거리가 많이 적을 때 확실히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이 유리한데 그 이상이라면 좀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특히 취업 전이라서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을 가입했는데 도중에 취업하게 되면서 운행거리가 늘어나면서 보험료가 크게 올랐다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사람도 가끔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다른 보험사에 먼저 가입하고, 그 다음에 기존 보험을 해지해서 환급금을 받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불이익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 가입할 때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posted by 별이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