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 쌓여있는 여러 파일을 정리하다가 딸의 3 ~ 5살 때 사진들도 같이 흩어져있는걸 발견했네요. 아마 포스팅에 한번씩 사용하고는 그냥 둔게 아닌가 싶습니다.
나름 즐거운 추억이라서 나중에 꼬맹이가 크면 읽어볼 수 있게 여기에 그 흔적을 남깁니다.
참~ 어린 자녀가 있으시거나 이제 출산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사진을 많이 찍어두세요. 아이들이 금방금방 커서 아무리 많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두더라도 부족하다. 아쉽다라는 느낌이 남습니다.
경남 고성의 해맞이공원에 있는 초식공룡 엄마와 새끼 모형입니다. 고성공룡엑스포에 있는 모형에 비해선 크기가 적지만 그래도 3 ~ 4m이상 크기로 멀찍이서 봐도 정말 뭔가 있어 보입니다.
해맞이공원에 이 초식공룡 두마리와 근처에 바다 밖에 없는데 왜 그리 자주 놀러갔는지.. ㅎㅎㅎ 자주 간다고 해도 몇개월에 한번이라서 그런지 볼때마다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만 3살 되기 바로 전에 놀러간 여수 아쿠아리움의 트릭아이~ 놀이공원도 보통 만 3세 미만 아이는 무료인 곳이 있어서 그 전에 가면 비용이 조금 덜 들어갑니다. 만 3살 이상이면 어린이 입장료 비용 다 내야 되구요.. .
이때만 해도 가벼워서 툭하면 업고 다녔는데... ㅎ 어느 순간 업기도 힘든 무게가 되었습니다.
롯데마트 2층의 토이저러스에 있던 미끄럼틀~ 자그마해서 재미가 없을 것 같은데 왜 그리 좋아하는지.. ㅎㅎ 롯데마트 가면 꼭 한번은 거치는 관문 같았습니다. ㅎ
어릴 땐 정말 작은 것에 만족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바라는게 많아지는 건 부모나 아이나 같은 모양입니다.
체구에 비해 무거운 낚시대를 잡고 물고기를 잡겠다고 폼 잡은 모습. 정작 망상어가 낚이자 놀래서는 뒤로 도망치는 모습~ ㅎㅎ 역시 어릴 때에는 바닷가가 좋은 것 같습니다.
바다엔 고둥도 있고 게도 있고 조개껍데기에 돌멩이에 파도까지.. 하나하나 모두 좋은 장난감, 친구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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