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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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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31. 13:41 시골이야기

3월 31일 텃밭에 앵두꽃이 50% 활짝 피었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꽃순만 조금 보였는데 이삼일 사이에 확! 개화했네요.

합천 호수로애 벚꽃은 현재 60% 정도 개화한 상태로 날씨 봐서는 이번 주, 다음 주가 꽃구경에 좋은 시기로 보입니다.

앵두꽃은 크기가 작고 흰색에 가까워서 하나하나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지만, 정말 많이 핍니다.

 

그래서 꽃으로도 예쁜 나무입니다. 단지 워낙 많이 피다 보니 열매는 크다가 다 떨어져서 수확량이 정말 적습니다. 접사 사진으로 보니 수술 숫자가 매화보단 적네요.

훔... 꽃 따기를 해서 좀 줄이면 열매 수확에는 유리할 듯싶은데... 손이 많이 가서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앵두는 크기가 작고 단맛이 덜하고 일찍 열려서 그런지 벌레 공격은 적은 편인데 너무 많아서 제대로 크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한 자두꽃입니다. 이맘때는 진달래처럼 대부분 잎은 아직 없이 꽃 먼저 피는 나무가 많은데 자두는 잎부터 먼저 났습니다.

역시 화려하게 펴서 예쁩니다. 자두는 단맛이 강하고 열매가 커서 그런지 농약 안 치면 수확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희는 농약을 치지 않아서 수확은 아예 포기했습니다. ㅎㅎ;;

 

돌배꽃순입니다. 봄꽃나무 피는 순서를 보면 매실나무(벌써 지고 있음) > 벚나무 > 앵두나무 > 자두나무 > 돌배나무 순서인 듯싶은데 매화 다음으로는 거의 며칠사이로 확~ 피는 분위기입니다.

저희 텃밭이 언덕배기라서 햇볕을 덜 받아서 다른 곳보단 좀 생육이 느린 편입니다.

돌배꽃순 하나에서 6 ~ 8개 정도 꽃이 핍니다. 그래서 정말 많이, 화려하게 피는데 그래서 열매도 마찬가지로 많이 열립니다.

저희집 돌배나무가 커서인지 꽃따기를 하지 않아도 작은 돌배가 많이 자랍니다. 경험해 보니깐 장마철 전에는 수확을 해야 낙과를 줄일 수 있더군요. 이렇게 또 봄이 왔습니다.

posted by 별이그림자